[본캐] 널스 라이프

신경외과에서 내가 만났던 환자들

간호하는_하이엔드 2025. 9. 22. 12:46

 

신경외과에서 3년간 근무를 하면서 

가장 많이 봤던 케이스, 가장 큰 케이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고자합니다.
신경외과 간호사로서의 경험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두개골 수술인 craniotomy, craniectomy, 

cranioplasty와 관련된 환자들을 간호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수술의 정의와 차이점, 

수술을 하는 이유, 그리고 환자를 간호하면서 

느낀 감정과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수술의 정의와 세 가지 수술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을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aniotomy (두개개두술)은 개골의 일부를 

절개하여 뇌에 접근하는 수술입니다. 

 

주로 뇌종양 제거, 뇌출혈 치료, 

뇌의 염증이나 감염 치료를 위해 

시행됩니다. 

 

수술 후에는 절개한 두개골을 

다시 제자리에 고정합니다. 

 

Craniectomy(두개절제술)은 두개골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로, 주로 뇌부종이나 

심한 두부 외상으로 인해 뇌압이 

상승할 때 시행됩니다. 

 

이 경우, 제거된 두개골은 다시 복원하지 않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나중에 cranioplasty를 

통해 복원할 수 있습니다.

 

Cranioplasty (두개골 재건술) craniectomy 후에

제거된 두개골의 결손부를 재건하는 수술입니다.

 

인공 재료나 환자의 자가 조직을 사용하여

두개골을 복원합니다. 

 

 

이 수술은 외관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뇌를 보호하기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수술들은 주로 뇌의 건강과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예를 들어, 뇌종양이 발견되면 craniotomy를 

통해 종양을 제거하여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뇌출혈이 발생하면 혈종을 제거하여 뇌압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두부 외상으로 인한 뇌부종이 

심할 경우 craniectomy를 통해 뇌압을 

조절하고, 장기적인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 수술 후 중환자실로 

전실해 중환자실에서 환자의 경과를 보게됩니다. 

어느 정도 회복이 된 후 병동으로 

전실을 오게됩니다. 

 

타과 환자들의 경우에도 분명 중요하게 

환자의 상태를 봐야하지만 신경외과 

환자들의 경우 이러한 부분들이 

매우 중요합니다. 

 

신경외과 환자를 간호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입니다. 

수술 후 환자는 신경학적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의식 수준, 동공 반응, 운동 능력 등을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또한, 감염 예방을 위해 수술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적절한 통증 관리를 

통해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특히나 동공 반사, 사지의 힘 등 변화과 

생기는지 매 근무번 마다 확인을 하고 

관찰하는 부분이 필요합니다. 

 

말이 어눌하진 않는지 힘이 빠지지는 않는지 

입꼬리가 내려가지는 않는지 등 여러 

신경학적 반응들을 확인하는 것이중요합니다. 

 

신경외과 근무를 할때 환자를 간호하면서 

느낀 감정은 복잡했습니다. 

환자와 그 가족의 불안한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때로는 환자가 회복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기쁨을 느끼기도 했고, 반대로 합병증이 

발생했을 때는 큰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신경외과 수술 후에는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 출혈, 뇌부종, 신경 손상 등이 그 예입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환자의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간호사는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또한, 수술 후 통증 관리와 함께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러과에서 근무를 해보았지만 특히나 

신경외과에서 일을 할 때 환자가 회복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보람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머리를 여는 수술을 했던 사람이 두개골 

재건술 후 위관영양을 시행하던 사람이 

미음을 먹고 밥을 먹고, 앉기도 힘들었던 

사람이 재활치료를 하면서 마지막에 걸어서

퇴원을 할때 정말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느꼈습니다.

 

 

환자가 회복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간호사로서의 보람을 느꼈습니다.

 

환자가 조금씩 회복하고, 가족과의

재회를 통해 웃음을 되찾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지친 저에게 간호사로서의

사명감을 더욱 강화시켜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