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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집은 또 다시 생각나는 후포 대게 맛집 후포리백년식당

간호하는_하이엔드 2025. 11. 5. 22:26

 

 



맛있는집은 꼭 다시 생각나기 마련이죠.
올 봄에 후포 대게집에 한번 갔었는데,
찬바람이 부니, 왠지 모르게 그 집이

생각이 나는 것 같았어요.

시원한 바다도 한번 보고 싶고,
요즘 되는 일이 없어서 그런지 
날씨도 추운데 몸에 열이 계속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무래도 울화가 차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시원한 바람이라도 쐬면 열기가  
내려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후포 대게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동네에 있는 식당정도로 생각했는데,
여기가 후포 대게 맛집은 맛집이였어요.
방송에도 다양하게 출연을 했던 적이 있었고,
여행객들은 물론 현지분들에게도 인기가 

아주 많은 곳이라 진짜 믿고 먹습니다.

 

 

내부는 군더더기 없이 엄청 깔끔합니다.
아기들이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있는 분들도 
편안하게 식사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꽤나 먼곳에서 울진까지 

간 것이기 때문에, 혹여나 차라도 밀릴까, 
일찍 출발을 했는데, 

세상에 저희가 첫손님인가봐요.


사람이 없으니 내부에서도 
통창으로 바다가 더 한눈에 

잘 보이는 것 같아서 
더 좋았던 것 같은데요.

 

 

아는 메뉴긴 하지만 그래도 메뉴판을 주시니
한번 보는척은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메뉴판을 슬쩍보고 이걸로 몇인분 주세요! 
이야기를 한 다음 잠시 기다렸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는 점심시간에 

잘못 방문을 한 것마냥 진짜 사람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더 일찍 출발한 것도 있었어요.
식사를 하고 바다를 보면서 좀 걷기도 하고,
울진에 가볼만한 곳들을 한번씩 갔다가 
집으로 가려고 했거든요.

그럼 일찍 서두를 수 밖에 없어요.

 

 

제가 강한맛도 좋아하지만 은근히 

순한맛을 좋아해서 저는 홍게탕을 

끓여서 먼저 먹었어요.


후포 대게 맛집에서 맛있게 

먹는 팁을 드리자면 간이 강하지 

않아 보이는 것부터 드시면 좋아요.


그래야 대게살의 느낌도 잘 느끼면서 
풍미를 제대로 살려 먹어볼 수 있거든요.

 

 

그리고 여기는 대게살로 만든 음식만 
주는 것이 아니라, 밑반찬 종류들도 

같이 주시기 때문에 진짜 한상 

깔아 놓으면 상다리가 부러질 것 같은
그런 비주얼입니다.

특히나 제 취향에 맞는 밑반찬은 역시 
샐러드와 계란말이인 것 같아요.

 

 

그리고 대게살음식만 

먹으면 질릴까봐 그러시는지,
해산물 모둠도 같이 내어주셨는데요.


모듬회에는 새우찜 한치숙회 등등 

다양하게 담아 주셨는데, 
개인적으로 오징어나 낙지, 한치 

이런 종류들을 좋아해서 그런지 

가장 먼저 한치숙회에 손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제가 다 먹은 것 같아요;;

 

 

지금보시는 것은 게살을 넣은 

초무침입니다.
게살이 생각보다 초무침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아직 한번도 이렇게 된 음식을 

먹어본적이 없었는데 저번에 

여기서 먹어보고 이건 

술먹을 때마다 생각나더라구요.


왜 술 많이 먹으면 입안이 

건조해지고 까끌해지잖아요.
그럴 때마다 이 새콤한 

초무침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게살초무침은 밥에 

비벼서 먹어도 맛있어요.

 

 

그리고 아마도 후포 대게 맛집의 

메인음식인 홍게간장게장입니다.
홍게는 껍질이 부드럽기 때문에 

살을 발라 먹을 때, 엄청 수월하게 

발라진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래 평생을 간장게장을 

먹은 일이 없는데,
여기는 희안하게 맛있었어요.

평소에 저는 양념게장파라서 간장게장은 
먹질 않았는데, 
후포 대게 맛집의 홍게간장게장은 
진짜 살도 많고 너무 맛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두번째 메인메뉴!
게살이 가득 들어가 있는 물회입니다.
그 이름도 찬란한 게살물회!
국물색이 너무 먹음직스럽고,
새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국물이 

제 입맛에 너무 잘 맞습니다.

 

 

게살물회를 먹으면서 게살비빔밥까지 

싹싹 비벼서 와구와구 먹어주었더니,
배가 터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사실 다 먹고 일어나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일어나니, 음식들이 목끝까지 찬 것 같은 

느낌이...

 

 

마무리는 부드러운 크림고로케!
여기에도 게살이 들어가 있습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죠!

 

 

사실 밥을 먹고 좀 걸으려고 했는데,
걸을 때마다 배가 꿀렁거려서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2층에 올라가서 커피를 한잔
먹었는데, 영수증이 있어서 저렴이하게 
맛있는 커피까지 먹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딱한번 배들어오는 날에는
시중 절반가격에 게를 먹어볼 수 있다고 하니, 
조만간 더 추워지면 주문해서 먹으려구요!